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인 헬레나 성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못 박혀 돌아가신 십자가를 찾기 위하여 여러 차례 시도와 실패를 하였으나, 약 326 년경 발견했다. 십자가로 예루살렘의 한 여인이 기적적으로 치료되어 헬레나 성녀가 발견한 십자가가 우리의 구원의 신성한 나무임이 증명됐다. 
 
십자가 현양 축일은 9월 14일인데, 이 날짜는 335년 콘스탄티누스 1세 황제가 예수님의 무덤에 세운 부활 대성당의 헌당식이 9월 14일, 이날에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동방교회에서는 주님의 십자가를 경배(사순 제3주일), 변모(8월 1일), 현양의 세 축일로 기념하고 있다. 이중 동방교회보다 서방교회에서 더 기념하고 있는 축일이 현양 축일로 동서방 동일하게 9월 14일에 기념하고 있다.
십자가 현양 축일은 팔레스티나에서 기원했다. 에데사의 전승에 의하면 티베리우스의 통치기간에 클라디우스 부황제의 아내인 프로티니시아가 십자가를 발견한 것에 기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