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일학교 가족미사가 아주 풍성하게 실시되었습니다. 성당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부모들과 아이들이 가득 찬 상태에서 주님께 감사의 미사를 올리게 되어 기쁩니다.

이번 가족미사는 초등부 양식으로 거행되어 유치부의 찬양부가 앞에서 율동으로 주님께 찬양드렸고, 초,중고등부 연합 성가대와 찬양부가 함께 하였습니다. 

이날은 기쁘고도 아쉬운 날로 수 년간 주일학교 아이들을 위해 젊음을 봉헌했던 선생님들의 퇴임식과 새로 임명받은 선생님들과 기존선생님들의 반 구성이 있었던 날입니다. 수고하신 선생님들께 존경과 사랑을 전하며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미사 후에 초등부 학부모 만남이 있었습니다. 신부님의 아이들의 신앙생활에 대한 말씀과 연간 교리계획 소개, 그리고 자모회장님의 부탁말씀, 수녀님의 말씀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작년 모임보다 2배 이상의 참여율은 선생님들, 신부님, 수녀님, 자모회의 노력 덕분이지요. 감사합니다.